전체 글134 집콕 취미생활, 책발전소 북클럽 2월의 책 - 우리가 잃어버린 것 책발전소 북클럽 2월의 책 우리가 읽어버린 것 작가 서유미 한달 동안 매주 마다 북클럽 멤버들에게 던져지는 질문이 있다. 매주 질문지에 대한 답을 포스팅 해보고 싶었는데 게으른 나는 차일피일 미루다 어느덧 마지막주에 접어들었다. 4개의 질문을 모두 답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 1주차 질문에만 답을 해보려 한다. 나의 하루는 어떻게 흘러가고 있나요? 아침 9시 15분 나는 졸린 눈을 비비며 알람을 끈다. 일반 직장인 보다 여유로운 생활패턴을 가지고 있음에도 매일 새벽 2-3시 늦으면 4-5시에도 잠자리에 드는 나는 남들은 회사에 도착해 업무를 시작 할 시간인 9시에도 피곤하다며 이불을 끌어다 고쳐 덮고는 눈을 감고 생각한다. ‘딱 5분만 더...’ 그렇게 20분에 알람이 한번 더 울리면 더는 미룰수 없다며 무.. 2021. 2. 28. [우리둘이70일배낭여행]쾰른 명소/쾰른 가볼만한 곳,고딕양식 교회중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쾰른 대 성당(Cologne Cathedral) (2015년 여행기 입니다. 현재 없어지거나 제가 방문했을 당시와 운영방법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쾰른 명소/쾰른 가볼만한 곳 고딕양식 교회중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쾰른 대 성당 (Cologne Cathedral) 쾰른을 암스테르담과 하이델베르크 이동 중 중간거점지로 선택한 뒤 쾰른에서 가볼만 한 곳이 어디 있을까 이리 저리 검색을 해보았는데 나오는 곳이라고는 대부분 쾰른 대성당... 그리고 호엔촐른다리 정도?ㅋㅋ 쾰른이란 도시 이름은 참 많이 들어봤는데 생각보다 볼거리는 많지 않아서 당황당황- 쾰른대성당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어 있는 곳으로 고딕양식 교회로는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성당이라고 독일에서는 2번째로 높은성당이라고 한다. 나머지 두개는 스페인의 세비야대성당과 이탈리아의 밀라노대성.. 2021. 2. 26. [우리둘이70일배낭여행]쾰른 맛집/쾰른 맛집 추천,소박한 독일 가정식을 맛 볼수 있는 할머니의 부엌(Oma's Kuche) 쾰른맛집추천 소박한 독일 가정식을 맛 볼수 있는 할머니의 부엌 (Oma's Kuche) 유럽여행을 준비 하기 전 티비를 통해 슈파겔 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우리가 먹는 아스파라거스는 보통 초록색인데 슈파겔이란 건 하얀색 아스파라거스- 4-6월 사이에 유럽에서 많이 먹는데 독일 사람들이 특히 이 슈파겔을 참 좋아한다고 티비 여행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되었었다. 마침 5월에 독일을 여행 할 계획이던 우리는 꼭 이 슈파겔을 먹어보고 싶었다. 사실 독일 하면 떠올리는 음식이 맥주,소시지,학센 정도 일 것이다. 내가 만들어간 나라별 꼭 먹어보고 싶은 음식리스트에도 저 음식들이 모두 들어있었지만... 아마 우리도 여보의 지인분이 아니었다면 저 음식들만 먹고 왔을 것이다. 이 곳은 우리의 유럽여행 중 가장 맛있.. 2021. 2. 25. [우리둘이70일배낭여행]쾰른숙소숙박후기/쾰른 숙소 시티 펜지온 스트로흐(City Pension Storch II)+암스테르담에서 쾰른으로 이동 (2015년 여행기 입니다. 현재 없어지거나 제가 방문했을 당시와 운영방법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쾰른숙소/쾰른숙박후기 쾰른숙소 시티 펜지온 스트로흐 (City Pension Storch II) +암스테르담에서 쾰른으로 이동 암스테르담에서 다이나믹한 하루를 보낸 우리는 아침 일찍 조식을 먹고 각자 방에서 짐을 싸서 마이닝거 암스테르담 1층에서 만나기로했다. 우리여행의 다음 도시는 쾰른이었는데 딱히 쾰른의 대성당이 궁금하거나 꼭 봐야 할 곳이 있어서 들리는 도시는 아니었고 하이델 베르크를 가려고 하는데 암스테르담에서 하이델베르크까지의 거리가 너무 멀었다. 기차 시간으로 6시간 정도에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이동 후 그 곳에서 하이델베르크로 가는 기차를 타야했기 때문에 차라리 중간에 쾰른에 들.. 2021. 2. 24. [우리둘이70일배낭여행]암스테르담 맛집, 독특한 분위기, 저렴하게 식사 할 수 있었던 담 스테이크하우스(Dam Steakhouse ARGENTIJNS Restaurant) 암스테르담 맛집, 독특한 분위기,저렴하게 식사 할 수 있었던 담 스테이크 하우스 (Dam Steakhouse ARGENTIJNS Restaurant) 오후내내 암스테르담을 헤매고 다닌터라 우리의 뱃가죽은 등가죽에 붙어있었다. 브뤼셀에서 조식을 먹고 점심으로는 숙소에 짐을 놓고 잔세스칸스 가기 전에 기차역에 있던 햄버거 가게에서 햄버거 하나씩을 먹은게 다 였다. 너무 배가 고파서 맛집이고 뭐고 검색 할 여유도 없고 적당히 식당이 많은 곳으로 가 적당한 가격대의 곳 을 찾아 들어갔다. 그렇게 들어 간 곳이 '담 스테이크 하우스'였는데 겉에서 보기에는 작은 식당 같았는데 들어와 보니 내부가 깊숙한 구조였고 2층도 있는 것 같았다. 어디를 갈까 열심히 여기저기 기웃거리던 우리의 눈길을 끈 건 바로 이 메뉴였다... 2021. 2. 23. [우리둘이70일배낭여행]암스테르담 명소/암스테르담 가볼만 한 곳,아이암스테르담(I amsterdam)에서 인증샷 찍기. (2015년 여행기 입니다. 현재 없어지거나 제가 방문했을 당시와 운영방법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암스테르담 명소/암스테르담 가볼만 한 곳, 아이암스테르담(I amsterdam)에서 인증샷 찍기 암스테르담 거리를 헤매고 헤매며 찾아간 국립박물관(이라고 쓰고 아이암스테르담이라고 읽는다ㅋㅋ) 정말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곳 이었는데 한눈에 저 곳이 내가 찾던 곳 임을 바로 알수 있었다. 이런게 여행객의 촉? 굉장히 고풍스러우면서도 벨기에와 가까워서 일까? 나는 이상하게 벨기에에서 봤던 건물들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기도했다. 아이암스테르담은 이제 암스테르담의 랜드마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어디가 시초였을까? 내가 본 곳 만 해도 대구에도 있고 제주 하도리에도 있었는데 이런 알파벳 구조물이 대세 .. 2021. 2. 22. 집콕 취미생활, 다양한 책을 읽어 보고 싶어 신청한 ‘책발전소 북클럽’ 나는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은 아니었다. 20대 까지만 하더라도 취미가 독서라는 말은 멋지다 생각하면서도 남의 이야기 였다. 1년의 1-2권이나 읽었을까? 독서와는 담쌓고 매년을 보낸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남편과 연애할때 우리가 가장 좋아하던 데이트 장소중 한 곳이 서점이었다. 둘이 소근대며 이야기하는 시간이 좋았고 서점의 조용한 분위기가 좋았다. 어떤 책이든 사볼까하고 책을 뒤적이며 함께 시간을 보냈지만 그게 책의 구매와 독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다 결혼을 하고 1년의 한번 결혼기념일즈음 우리는 해외여행을 꼭 갔는데 그때마다 블로그와 sns를 참고했지만 여행준비를 시작하며 꼭 했던 것은 여행책을 구매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여행책을 읽다가 여행에세이도 읽게 되고 아주 가끔은 다른 .. 2021. 2. 17. 제주여행/제주 맛집, 제주공항 근처 닭볶음탕 맛집 ‘제마닭’ 제주여행/제주 맛집, 제주공항 근처 닭볶음탕 맛집 제마닭 제주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공항근처 맛집 제마닭. 남편이 워낙 닭볶음탕을 좋아해서 선택한 곳이다. 꽃게가 들어간 꽃도리탕 곱창이 들어간 곱도리탕 기본 닭도리탕 이렇게 단출한 메뉴의 제마닭. 제마닭 이름은 제주 마농 닭요리 여서 제마닭이였던 것 같은데 ㅎㅎ 마농은 마늘의 제주 사투리다.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주차는 불편한 편이다. 또 골목안에 위치해 있어서 주차 할만한 곳이 마땅치 않아서 우리는 4시20분쯤?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서 가게 앞에 주차를 했지만 저녁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주차하기 조금 힘들어 보였다. 비주얼 좋은 꽃도리탕이 가게 외관에 뙇 걸려있음 매주 일요일 휴무 하루 50인분 한정 판매. 포장 할인도 있음. 실내에는 자리가 생각보다 많았.. 2021. 2. 16. 제주여행/제주도 가볼만 한 곳, 나홀로 나무 대신 코스모스 ‘항파두리 항몽 유적지’ 제주여행/제주도 가볼만 한 곳, 나홀로 나무로 유명한 ‘항파두리 항몽 유적지’ 항파두리 항몽 유적지는 나홀로 나무에서 사진 찍으려고 일정에 추가했는데 정작 나 홀로 나무는 못봤다. 이 곳에 도착한게 3시 20분쯤?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에 진입하자마자 입구에 수놓인 코스모스를 보자마자 너무나 반가웠다. 가을하면 코스모스인데 코로나로인해 항상 집에만 있고 그렇다보니 올 가을은 코스모스도 보지 못하고 지나가는 듯 했는데... 심지어 제주도 이 곳 저 곳을 다니면서도 코스모스가 보이지 않아서 내심 아쉬운 마음이 었는데 마침 마지막날 우연히 만난 코스모스는 그래서 더 반가웠던 듯 하다.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1271년 여몽연합군에 대항하던 삼별초군이 완도에서 패하고 같은해 9월 제주도에 들어와 군사력을 재정비하며 만.. 2021. 2. 15. 이전 1 2 3 4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