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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지락

​요즘 빠져있는 취미생활,태팅레이스3

by 임쑝 2019. 2. 19.



​​요즘 빠져있는 취미생활,


태팅레이스2




유튜브를 구경하다 알게된 스플릿링 만드는 방법.

심플한 디자인이면서 만들기도 쉽지만

그라데이션된 실이나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빨간색과 초록색의 조합을 사용하면

참 예쁘다.





신랑한테 만들어준 팔찌인데

엄마가 매우 혹평을 했다.


-모양이 안예쁘다

-색상이 칙칙하다


그럼 신랑이 평소에 차고 다닐건데 꽃무늬 모티브로 만들어 주기도 좀....

남자는 핑크지만 그렇다고 핑크컬러의 팔찌를 만들어 주기도 좀....


그 옆에서 외삼촌은 이렇게 말했다


-휴우 나한테는 저런거 만들어 주는 사람 없어서 다행이다.

만들어 주면 하고 다녀야 했을거 아냐


가족이 더 무섭다더니...

나는 참 마음에 들었는데...


실팔찌라 물이 닿으면 아무래도 안 좋은 것 같다.

신랑이 팔찌를 차고 샤워를 했더니

팔찌 모양이 동그라미가 아니라 

고양이 동공처럼 길게 찢어진 타원형 모양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블로킹하고 다림질풀도 뿌려줬는데

여전히 흐물흐물한게 영 고정이 잘 되지 않는다.

스플릿링으로 만든건 어쩔수 없는건지...

아니면 내가 정확한 블로킹 방법을 몰라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다.

일단 다림질 풀을 뿌려서 다림질이라도 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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