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빠져있는 취미생활,
태팅레이스2
유튜브를 구경하다 알게된 스플릿링 만드는 방법.
심플한 디자인이면서 만들기도 쉽지만
그라데이션된 실이나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빨간색과 초록색의 조합을 사용하면
참 예쁘다.
신랑한테 만들어준 팔찌인데
엄마가 매우 혹평을 했다.
-모양이 안예쁘다
-색상이 칙칙하다
그럼 신랑이 평소에 차고 다닐건데 꽃무늬 모티브로 만들어 주기도 좀....
남자는 핑크지만 그렇다고 핑크컬러의 팔찌를 만들어 주기도 좀....
그 옆에서 외삼촌은 이렇게 말했다
-휴우 나한테는 저런거 만들어 주는 사람 없어서 다행이다.
만들어 주면 하고 다녀야 했을거 아냐
가족이 더 무섭다더니...
나는 참 마음에 들었는데...
실팔찌라 물이 닿으면 아무래도 안 좋은 것 같다.
신랑이 팔찌를 차고 샤워를 했더니
팔찌 모양이 동그라미가 아니라
고양이 동공처럼 길게 찢어진 타원형 모양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블로킹하고 다림질풀도 뿌려줬는데
여전히 흐물흐물한게 영 고정이 잘 되지 않는다.
스플릿링으로 만든건 어쩔수 없는건지...
아니면 내가 정확한 블로킹 방법을 몰라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다.
일단 다림질 풀을 뿌려서 다림질이라도 해봐야 할 것 같다.
'꼼지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취미, 집콕 취미생활 - 코바늘 '데일리 스퀘어 숄더백 뜨기' (4) | 2020.09.04 |
---|---|
요즘 빠져있는 취미생활,태팅레이스2 (2) | 2019.02.14 |
요즘 빠져있는 취미생활,태팅레이스 (0) | 2019.02.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