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동 카페/빵집, 만미당

 

독산동 카페/빵집, 

 

만미당

 

 

얼마 전 독산사거리에 뚜레쥬르가 있던 자리에

만미당이라는 곳이 생겼다.

처음에 이름만 보고 빵집인가 식당인가 했는데

가까이서 보니 베이커리 카페였다.

어느 지역에서 유명한 빵집인가 하고 찾아봤는데

만미당 브랜드 홈페이지도 없고

딱히 나오는 곳이 없다.

 

부평에 위치한 곳 하나

미국 LA 한인 타운에 위치 한 곳 하나

 

두 곳 중의 체인점이거나

아니면 동명의 빵집이거나 둘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빵 5000원 이상 구매 시

아메리카노 무료증정 이벤트 중이라

사람이 꽤 많았고

점심 먹고 1시쯤 방문했는데

빵이 많이 빠져 있었다.

 

손님은 많은데 계산과 음료를 한 분이 다 하고 있어서

엄청 바빠 보였다.

 

 

 

손에 이것저것 들고 정신없이 빵을 사다 보니

매장 사진은 못 찍었다.

 

새로운 빵집에 가면 크로와상을 꼭 먹어보는 편이라

크로와상과 빵 두 가지를 추가로 구매했는데

빵 이름도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이건 무슨 치즈빵이었는데...

치아바타와 비슷한 느낌의 빵 안에 치즈가 들어있었는데

치즈가 굉장히 짰다.

남편은 나보다 짜게 먹는 편인데도

빵이 짜다고 할 정도ㅋㅋㅋ

밸런스가 깨진 느낌이라 아쉬웠다.

이건 무슨 레몬 어쩌고였는데...

빵 세 개 중 그나마 괜찮았다.

카스타드 같은 느낌의 빵 안에 상큼한 필링도 들어 있었다.

달달한 하지만 상큼한 레몬맛과 향이

부담스럽지 않게 맛을 잡아 준다고 느꼈다.

 

크로와상은 사진을 못 찍었는데

탄맛이 조금 났고 버터맛이 진한데

살짝 기름져서 느끼했다.

 

만미당의 어떤 빵이 주력 메뉴인지 알 수가 없어서

일단 손에 잡히는 걸 구매했는데

다음에는 단판 빵이나 식빵 같은

기본이 되는 빵을 구매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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