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남양주 가볼만한곳,
남양주데이트코스
물의정원&마음정원
남양주로 드라이브를 계획하면서
어디 가볼만 한 곳이 없을까
이곳저곳 찾아보는데
가장 많이 나왔던 곳은 물의정원이다.
처음에는 그냥 작은 정원정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크고 넓었다.
그리고 물의정원에서 길을 따라 걷다보면
마음정원까지 닿게 되는데
마음정원에는 내가 좋아하는 억새가 잘 조성되어 있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물의 정원보다는 마음정원이
더 기대가 되었다.
김삿갓밥집에서 점심을 먹고
대너리스에서 차한잔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다
해가 뜨거운 시간이 좀 지나서
우리는 물의 정원으로 이동했다.
대너리스에서 10분정도의 거리로 그리 멀지 않았다.

이 날은 하늘이 정말 예뻤다.
파랗고 맑은 하늘.
이날 날씨는 진짜 하늘이 다했다.


올해는 유난히 다른 해 보다 잘 안보이는 것 같은 코스모스.
아마 보통 가을즈음 나들이객들을 위해
새로 조성하는 경우가 많은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방문자제를 위해 많이 조성하지 않는 것 같다.
올해 첫 코스모스.


차량은 물의정원 제1공영주차장 이용.
월-토요일 운영.
일,공휴일은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기본 30분은 600원
30 + 10 분 마다 300원
일 주차요금 7000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여기저기 보이는 곳 마다 카메라를 들이댔다.
입구를 지나니 넓은 잔디밭이 여기저기 보였다.
아이들과 함께 나와 잔디밭에 자리를 깐
사람들, 유모차를 끌고 나온 사람들, 함께 손잡고 걷는 연인들 다양한 사람들이 물의정원에서 가을을 만끽 하고 있었다.



물가를 따라서 예쁘게 조성된 산책로.
잔디밭, 커다란 나무, 파란 하늘, 하얀구름
너무나 예쁜 가을날의 모습.

여기 나무랑 하늘이랑 물가랑 너무 예쁘다 하고 보니
이미 자리잡고 텐트치신 분이...ㅎㅎ
그림같아보이던 나무.


둘만 나오면 셀카말고는 함께 사진 찍기가 힘든데
친구와 함께 오니 삼각대 없이도
예쁜 커플사진을 남길수 있어서 좋다.
사진은 다정해 보이지만
현실은 그만 짓눌러
목 조르지마
등등
꺠알같은 다툼들이 오간다 ㅋㅋㅋ

지나가다 발견한 핫한 포토스팟.
오빠라면 위험하다며 절대 안된다고 했을 스팟
지나가면서 와우 저렇게까지 해서 사진을 찍어야 하나 싶었는데
인스타에 사진을 검색해보니
사람 없을때 우리도 찍을걸 그래나 싶고 ㅋㅋㅋ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은 진짜 예쁘게 나왔겠다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안전한 곳에서 커플사진.
파람에 흩날리는 느티나무가 하늘하늘
여름인듯 가을인듯-





갈대 일까 억새 일까...
한들한들 바람에 나부끼는 억새들.
시간이 지나 억새들이 더 무르익어 은빛잎을 흔들면
훨씬 예쁠것이다.
햇빛이 반사된 은빛 억새는
가을이기에 만날수있는 아름다운 풍경중 한 가지.





이때만 해도 이제 가을인가 싶은 날씨였는데
어느덧 이제 겨울인가 싶은 날씨가되었다.
이른 가을을 만날수 있었던 물의정원&마음정원.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다니
자주 산책 나오고 싶은 곳이었다.
계졀의 변화가 눈에 보이는 곳.

아까 지나갈때만해도 두팀이 서로 사진 찍어 주고 있던 남양주 물의정원 인생사진존은
돌아가는 길에는 많은 사람의 무리가 되어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사람들의 대단한 열정👍🏻
가볍게 산책하기 너무 좋았던
남양주 물의정원.
날씨좋을때 피크닉 가기도 너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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