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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가을제주/제주도 인생사진 포인트, 스냅사진 단골 장소 ‘제동목장입구’

by 임쑝 2020. 12. 1.




가을제주/제주도 인생사진 포인트,

스냅사진 단골 장소




제동목장입구




나의 로망이었던
제주도에서 스냅찍기.
지금도 언젠간 이루고 싶은 일 중 하나이긴 한데
스냅 가격이 매년 오름🤣
대신 퀄리티도 점점 좋아지는 것 같긴한데...
너무 비싸져서 로망이었다고 하면서
진행하기엔 처음 결혼 준비할 때
스드메 모두 합친 가격만큼 비용이 들어서
과연 이룰수 있을지모르겠다😢

그래서 인지 제주도로 여행을 가면
예전보다 남편과 커플사진 찍는것에
시간도 많이 할애하고
사진 포인트들을 일정에 넣곤 한다.

그리고 결과물이 잘나오면
괜히 뿌듯하기도하고🥰


제동목장입구는 정말 볼거리는 하나도 없고
오직 사진만을 위해 일정에 넣은 곳이다.

이름처럼
도로가 옆에 있는 제동목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짧은 길이라서
단독으로 찾아가기는 애매하고
안돌오름과 묶어서 가기 나쁘지 않은 곳.




네비게이션에는 제동목장입구삼거리 라고 검색하면
어렵지 않게 찾아 갈수있다.
꼭 제동목장입구삼거리라고 검색해야한다.😉
사진의 빨간색으로 표시해 둔 곳이
사진을 찍는 포인트다.


주차장이 따로 있는 곳은 아니라서
사진속 차들처럼 저곳에 보통 주차를 하는듯 하다.


이렇게 안쪽의 길이 사진을 찍는 포인트.
거리뷰를 캡쳐했는데
스냅의 성지 답게
거리뷰안에도 스냅을 찍으려는
신랑신부들이 촬영되어있어서 뭔가 웃겼다는😆


은희네 해장국에서 아침을 먹고
목장으로 향하는 길이 너무 예뻤다.
하늘은 파랗고 구름은 뭉게뭉게
내가 정말 좋아하는 하늘의 모습.
사진찍기에도 좋은 날이었다.

첫번째 사진의 나무들이 빽빽한 곳은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인 것 같고

두번째 사진은 렛츠런팜 제주의 제주목장.


여기를 배경으로 사진찍으면 진짜 예쁘겠다 싶었는데
제동목장입구 근처에있으니
아무래도 제동목장의 사유지 일거라는 생각도 들고
들어 갈수있는 길도 보이지 않았다.


우리가 도착한게 10시 19분이었는데
앞에는 이미 스냅 촬영 하시는 분들이 계셨다.
예비신랑분이 제복을 입고계셨는데
날씨도 좋고
사진 진짜 잘나왔을듯 👍🏻

제동목장입구 포인트는
한번에 한팀만 촬영할 수 있어서
앞에 촬영하고 있으면 기다려야 했다.

짧은 길이기 때문에
촬영하는 분들 뒤로 지나가면
어떤각도에서도 걸릴것 같은 느낌🤔

앞에 분들 촬영 끝날때까지 기다려야했지만
촬영하는거 구경하면서
우리는 어떻게 사진 찍을지 미리 포즈 고민도 해보고
촬영보면서 어떤식으로 결과물이 나올지
상상도 해보는 재미가 있었다.



이건 남편이 갤럭시로 동영상 촬영해서 캡쳐해준 사진인데
색감은 필터 넣어서 보정 따로 했지만
마음에 든다🥰



이건 안그래도 남편이 키가 큰데
뒤에있으니 내가엄청 호빗처럼 나와서
좀 아쉬운....
(내 키가 안작다는건 아니지만...🤣)



고목나무의 매미샷...🦋
(매미없으니까 고목나무의 나비롴ㅋㅋㅋㅋㅋㅋ)

 
꽤 마음에 드는 사진📸
내가 앞에 있어서 한등치 있어보이게 나왔지만
그래도 좀 밸런스가 맞아보인달까...
(한 등치 하는 것도 틀린건 아니기에...🤣)


우리가 사진을 찍는동안
트럭도 지나가고
몸이 풀려 가려고 하는데
다음팀 스냅작가님이 오셔서
혹시 얼마나 걸릴것 같냐고
(재촉하는 늬앙스가 아니고 시간 가늠하려고..)
물으셔서 살짝 아쉬운듯 찍고 마무리했다.

우리가 떠나려고 할 때
또 다른 팀이 막 주차를 하고 있었다.

마음에 드는 사진을 얻을때까지
조금 여유있게 사진을 찍고 싶다면
조금 일찍 움직이는 걸 추천한다.

요즘은 어디를 가든 기다리는건 익숙하지만
뒤에 사람이 기다리고 있으면
괜히 신경쓰이고 눈치 보이기 때문에...
하고 싶은 포즈를 마음편히 못하게 된다...🤣





제동목장입구 사진찍는 꿀팁🍯


아침일찍 움직인다.
삼각대는 필수
네비게이션에 제동목장입구삼거리를 입력하면
쉽게 찾아 올수 있다.
포즈는 미리미리 정해 놓기
(그러면 단시간에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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