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석촌 맛집 추천
닭한마리 칼국수 맛집
'이랑 칼국수'
미세먼지 없이 상쾌한 공기가 가득하던 날
미세먼지가 없다는건 차가운 공기가 가득하다는 것.
이렇게 쌀쌀한 날에는 뜨끈한 국물 요리가 떠오르기 일쑤다.
그래서 메뉴를 고민하던 중 뜨끈한 닭한마리 보글보글 끓여 먹어주고
칼국수 사리 넣어서 마무리 해주면 금상첨화겠다 생각했는데
석촌 근처 닭한마리집을 검색하다 발견한 '이랑칼국수'
닭한마리도 판매하지만
닭한마리가 통째로 들어있는 닭칼국수가 유명한 것 같았다.
kt대리점 2층에 위치해 있던 이랑 칼국수
석촌역에서 5분 거리.
이랑 칼국수 메뉴는 다양한 칼국수 메뉴가 있고
닭한마리와 닭볶음탕 메뉴
칼국수의 단짝들인 왕만두와 메밀전병까지 함께 판매하고 있다.
이 날은 바지락 칼국수는 주문이 안된다고 해서
모두 닭한마리 칼국수로 통일해서 주문했다.
오픈주방으로 매우매우 깔끔했다.
사진 속 뒷모습의 분이 사장님 같았는데
딱 보기에도 똑부러지고 깔끔한 성격 같아 보였다.
반찬은 열무김치와 배추 김치
닭을 찍어먹을 소스.
배추 김치가 조금 특이했다.
일반 겉절이보다 배추를 더 절이고 양념은 적게 넣어 버무린듯 했다.
개운하고 시원한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열무김치보다 배추김치가 더 맛있었다.
닭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닭칼국수 등장!
닭도 작은 닭이 아니라 큼직했고
칼국수의 양도 적지 않았다.
국물은 깔끔했고 닭은 잘 삶아져 부드러웠다.
막 끓여져 나온 칼국수의 면발도
탱글하게 잘 익어있었다.
칼국수를 다 먹은 후 깔끔한 국물에 밥 한공기 말아서
배추김치 올려 한입 먹어줘도 너무나 맛있을 것 같았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아무래도 뚝배기가 아닌 그릇에 나오다 보니
닭고기를 발라먹는 동안 국물이 식는다는 점.
이 맛있는 국물을 따끈하게 즐기지 못한게 아쉬웠다면 아쉬웠던 점이다.
8천원이라는 가격에 큼직한 닭한마리가 통째로 들어있던
이랑 칼국수.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이면 종종 찾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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