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횟집 추천, 가락시장에서 회 구매하는 곳 '온달 수산'

 

가락시장 횟집, 

 

가락시장에서 회 구매하는 곳 

 

'온달 수산'

 

 

지인들과 모임이 있으면 꼭 방문하는 곳이 있는데

바로 가락시장(가락몰)이다.

수산물과 육류를 함께 구매할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지인 중 한 명이 가락시장 청과 쪽에서 일했었기에

자연스레 자주 방문하게 되었다.

보통 모임을 할 때 고기와 회를 함께 구매 하는데

이번 모임에서는 배달음식을 먹기로 해서

고기를 구입하지 않고 회만 구입해 가기로 했다.

 

 

지인이 인어 교주 해적단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하여 매번 회를 온달 수산에서 구입하고 있다.

온달 수산의 위치는 가락몰 1층 A23호.

 

 

메뉴(?)도 다양하게 매장에 붙어있는데

지금 보니 능지처참회가 눈에 띈다.

능성어, 대광어, 참돔, 연어, 우럭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구성되는 생선들의 이름을 따서 만든 듯 ㅎㅎ

 

우리는 모둠회로 보통 주문하는데

소, 중, 대로 선택하지 않고 10만 원에 맞춰 달라고 한 듯싶다.

 

 

전화로 미리 주문을 해 놓고 찾으러 갔다.

횟감을 받으려고 잠시 기다리며 수족관도 한컷.

참돔, 광어, 돌돔 등 생선들이 큼직큼직.

전복이나 멍게, 해삼도 큼직-

수족관도 깨끗하다.

 

 

 

 

요것이 우리가 주문한 모둠회.

광어, 연어, 참돔, 우럭, 맨 오른쪽이 숭어였나...

돔 껍질도 같이 주셨다.

회 두께가 너무 얇지도 너무 두껍지도 않아서

씹기 좋고 식감도 좋다.

그리고 회를 잘 못 뜨는 곳에서 먹으면

가끔 가시까지 함께 썰려 오는 곳도 있는데

온달 수산에서 떠온 회는 그런 걱정 없이

마음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원래 매운탕 거리도 주셨던 것 같은데...

지인이 그냥 회만 달라고 한 건지 언젠가부터 우리는 항상 횟감만 받아 온 듯싶다.

배달음식이 오기도 전에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져 버린 모둠회 ㅋㅋㅋ

내가 회 좋아하는 사람 몇 명 없지 않냐며 한팩만 샀는데....

나중에 먹을 때 보니 회를 안 좋아하는 사람이 몇 명 없는 것이었다 ㅋㅋㅋ

 

 

 

예전에 남편과 부산 광안리 회센터에서 눈탱이 맞은 적이 있는데...

광어를 보고 구매해서 위로 올라갔는데

정말 복어회처럼 얇디얇게 썰려 몇 점 없는 광어회를 받았던 기억이 있다.

막 엄청 잘 챙겨주시고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눈탱이를 때리는 곳은 아닌 듯싶다.

 

처음 가락시장에 방문해 횟감을 구매하는 것이라면

온달 수산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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