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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퀴/15' 우리둘이70일유럽여행

우리둘이70일배낭여행]나에게 미술관의 신세계를 알려준 내셔널갤러리.

by 임쑝 2021. 1. 17.

(2015년 여행기 입니다. 현재 없어지거나 제가 방문했을 당시와 운영방법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영국 런던/내셔널 갤러리

 

 

나에게 미술관의 신세계를 알려준 내셔널갤러리.

 

 

런던의 길거리를 걸어 우리가 향한 곳은

전날 마감시간에 방문해 관람을 할수없었던

내셔널 갤러리였다.

영국의 많은 박물관,미술관들이 무료이듯

내셔널 갤러리도 무료로 관람이 가능 하다 올레!

 

 

내셔널갤러리는 유럽의 3대 미술관으로 손꼽히며

나머지 두 곳은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프라도미술관

그리고 이탈리아 피렌체의 우피치미술관 이다.

미술에 딱히 관심도 없었고

유럽의 3대 미술관이 뭐에여?

3곳 모두 가보겠단 의지도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3곳을 모두 보고왔다.

 

내셔널갤러리는 2300여점의 방대한 작품을 소장하고있고

4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둘러보는데 꽤나 시간이 많이 걸린다.

 

미술에 대해 잘 아는 편은 아니라서

작가나 작품제목을 알고 간건 거의 없고

인터넷의도움을 받음ㅋㅋㅋㅋㅋ

 

일단 꼭 봐야지 하고 갔던 작품은

반 아이크의 아르놀피니의 초상과 고흐의 해바라기

그리고 세잔의 목욕하는 사람들 정도-

내셔널 갤러리로 들어가 봅시당-

정규도슨트인지 개별도슨트인지 모르겠지만

내셔널 갤러리에는 어른,아이없이

무리지어 설명을 듣는 무리들이 참 많다.

이 사진 안쪽에도 있듯이

신기한건 설명을 간이 의자에 앉아서 듣는다는것...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암굴의 성모>

베르톨로메 베르메조 의 <악마에게 승리를 거두는 성미카엘>

얀 반 에이크의 <아르놀피니와 그의 부인의 초상>

그림보다 천장이 맘에 들어서 한장-

반스 홀바인의 <대사들>

다른 관으로 가려고 잠깐 나온 계단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근데 동양인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네-

오른쪽의 영국여학생들

교복이 걸스카우트 느낌..ㅋㅋㅋㅋ

계단 위에있는 천장도 멋져-

고흐의 <해바라기>

고흐의 <빈센트의 의자>

에드가 드가의 <발레무용수들>

조르주 피에르 쇠라의 <아스니에르에서의 물놀이>

구스타프 클림트의 <헤르민 갈리아의 초상>

클로드 오스카 모네의 <수련>

내셔널 갤러리는 그림도 그림이지만

건물이 넘 멋진듯-

정말 돔형태의 천장이 맘에 들었나보다

사진이 꽤 많다...ㅋㅋㅋㅋ

여기는 아이들이 그림앞에 앉아 수업중이었다.

우리나라는 어떤지 몰라 비교는 어렵지만

아직 어린것 같은 아이들이 미술관에 와서

수업을 받고 손을 들어 발표를 하는 그런 모습이

나에게는 너무나 충격적인 모습이었다.

여기는 아까 그 아이들 보다 훨씬 고학년-

여긴 다른 곳에 비해 한산했다.

그림속 언니가 너무 예뻐서 찍었는데

작품이름을 아무리 찾아도 못찾겠다.....

이사진 뭔가 마음에 드는데?

나두 설명 제대로 알아듣고싶다...ㅜㅜ

여기 천장두 너무 맘에 들어...☞☜

비내리는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

이제 우리 여행의 포인트마다 등장할 미키미니 커플사진.

문제는...배경이 너무 안보여.....

지금 멘붕인 사진들이 꽤 많음.....ㅋㅋㅋㅋㅋㅋ

 

 

유럽여행중 가장 기억에 남는 미술 작품은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키스뿐 아니라 클림트의 그림을 보고 완전 반했었는데

지금 포스팅을 하면서

내셔널갤러리에서도 클림트 작품을 봤었다는걸 알게되었다는.....

 

 

내셔널갤러리는 오디오가이드를 듣지도 않았고

투어를 신청해서 다녀오지도 않았지만

여행책에 적혀있는 유명 작품들을 찾아보는 것 만으로도

꽤나 흥미로운 관람이었다.

작품을 본다기보다

무언가를 찾는다는거에 더 재미를 느꼈던것 같기도하지만...

뭐 어떤가 일단 흥미를 느꼈다는게 중요한거지..ㅋㅋㅋㅋㅋㅋ

 

 

(2015년 여행기 입니다. 현재 없어지거나 제가 방문했을 당시와 운영방법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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