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

제주여행/제주 스타벅스, 제주도는 스타벅스도 특별하다! 오직 제주도 에서만 만날수 있는 음료&디저트&MD

by 임쑝 2020. 12. 29.

 

제주여행/제주 스타벅스, 

제주도는 스타벅스도 특별하다! 

 

오직 제주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음료&디저트&MD

 

 

    예전에는 스타벅스가 참 비싸게 느껴졌는데

이제는 왠지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다.

요즘 커피가격은 천차만별이라

저렴한곳은 아메리카노를 천원에도 구매할 수 있고

비싼 곳은 7-8천원까지 가는 곳도 있다.

비싼곳의 경우 보통 예쁜 풍경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 공간에서 보내는 시간까지 구매한다는 생각으로 가는 곳이긴 하지만...)

그래서 인지 적당한 가격에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기에

스타벅스만한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커피 외의 음료 가격은 비싼편이긴 하지만...)

 

제주도에도 워낙 예쁜 카페가 많아서

제주도까지 가서 무슨 스타벅스 인가 싶을수도 있지만

(나도 처음 제주도 여행 갈 때는 그런 생각을 했었다😉)

대기업의 마케팅이랑 대단한 것.

제주에서만 만날수 있는 음료&디저트&MD 들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도장깨기 하는 재미도 있다.

그리고 아침에 일정을 시작하며 이른시간이거나

카페인 충전이 필요할 때 스타벅스 만한 곳이 없고

보통 일정에 있는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할 때 생리현상은 급하지 않아도

틈틈이 해결하는 편인데 식당의 화장실 상태가 안좋았을경우나 급할때는

커피 한잔 구매하며 화장실 이용하기 딱 좋다😆

 

이번여행에서는 스타벅스에 3번 방문했다.

 

 

야자수와 스타벅스 간판.

함께있는 모습을 보니 괜히 기분이 좋다.

이국적이고 여행온게 확 느껴지는 풍경.

 

이번여행 중 첫번째 방문.

 

닭머르에서 일몰을 보고

이제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근처에있는 숙소 아인스호텔까지

이동해야하는 시간인데

편도 1시간이 넘는 꽤 긴 거리 이동인데다

얼른 체크인하고 매일올레시장에서 맛있는 음식사서 맥주한잔 하며 저녁을 먹을 생각이었기 때문에

이동을 해야 했는데

점심에 청귤소바먹고는 먹은게 없어서 너무 배가 고팠다.

그래서 긴 거리 이동하기 전에 스타벅스에 들러 화장실도 이용하고

간단히 음료와 디저트를 구매하기로 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테이스트 오브 제주

디어 로맨틱 제주

두가지 배너.

 

 

배너에 있던 제주 별빛 애플 주스와 제주 샤이닝 바나나라떼 말고도

메뉴가 더 있었는데

나는 코어 얼죽아 회원으로

일년에 뜨아를 마시는 일은 정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이다.

뜨거울때 마시는건 그나마 괜찮은데 조금이라도 식은 아메리카노를 마시면

속이 느글느글한 기분이 든다.

근데 고양이혀라서 뜨거운걸 정말 못먹는다...🤣

그래서 너무 뜨거울때도 못 마시고

조금만 식어도 못 마시고.....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 우유도 싫어하고 말차,쑥도 좋아하지 않는다.

커피는 아메리카노만 마시고

새콤달콤한 음료와 깔끔한 차를 좋아하고

그나마 차는 따뜻하게 마시는 것도 좋아한다.

그래서 딱 눈에 띈 음료가 제주 별빛 애플 주스 였다.

컬러도 내가 좋아하는 노란색과 보라색의 조합❤

 

 

나는 제주 별빛 애플주스

남편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귀여운 비주얼의 제주 칵투스 초콜렛 케이크의 비주얼이 더 귀여웠는데

제주 한라봉 초콜렛 케이크만 남아있어서 그걸로 주문했다.

 

 

제주 별빛 애플 주스 6800원.

 

역시 커피 외의 음료는 넘나리 비싼것.....😮

아래의 노란색은 사과 알갱이가 씹히는 사과주스고

그 위에는 탄산감이 있는 보라색 음료.

새콤달콤하니 딱 내 취향에 맞는 음료였다.

 

 

새코롬 돌코롬 한라봉 케이크 6500원

 

이 날 컨셉이었던 귤니트와 잘 어울리는 주황색 컬러의 한라봉 케이크😊

아래는 초콜렛 시트고 위에 주황색은 한라봉시트.

빵 느낌은 생크림 카스테라와 비슷했다.

수분기 머금은듯 촉촉한 느낌이었고

위에 보이는 하얀 크림이 안쪽까지 채워져 있다.

하얀 크림에는 한라봉 알갱이인지 뭔지 모를 한라봉 조각들이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이번여행에서 먹었던 디저트중에 가장 내 취향이고 맛있었다.

 

 

제주 핑크 뮬리 밀크티 6800원

 

이것도 제주 별빛 애플주스와 마찬가지고 위아래 다른 색을 가진 음료였는데

아래 분홍색은 자색고구마 맛이었던 것 같다.

이것도 맛이 나쁘지 않았는데 좀 달달한 편이었다.

그래서 나는 얼음이 조금 녹은 상태가 더 입에 맞았다.

 

 

제주 녹차 다쿠아즈 3100원

 

밥을 먹으러 가는 길에 들렸던 거라 케이크 종류보단 간단한 디저트로 골랐다.

녹차는 마시는 녹차만 좋아하고 녹차가 들어간 아이스크림이나 크림류는

다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유일하게 제주 오설록에서 판매하는 녹차아이스크림과 다꾸아즈는 좋아해서

구매해 봤다.

마카롱과 다쿠아즈는 비슷하게 생겼는데 뭐가 다른가 궁금했는데

꼬끄반죽에 밀가루가 들어가느냐 안들어 가느냐 차이라고 한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나는 조금 한입먹고 남편 줬다.

우도땅콩 다쿠아즈도 있던데 다음엔 그걸 사볼까나

 

 

마지막날 아침에 들렀던 매장에는 백년초 케이크랑 현무암케이크 한라봉 케이크가

모두 있었다.

그래서 백년초랑 당근 현무암 케이크 중에 엄청 고민하다가

백년초콜릿 크런치 케이크의 선인장이 너무 귀여워서

그걸로 선택했다.

아침에 카페인을 좀 마셔야 피곤이 풀릴것 같아서 들렀기 때문에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백년초콜릿 크런치 케이크 7200원

 

분홍색은 뭘까 했는데 크림치즈같은 맛이었다.

초콜릿 시트와 분홍색 크림치즈가 층층이 쌓여 있었는데

치즈가 정말 꾸덕꾸덕 했다.

현무암 모양의 크런치들도 너무 귀엽고

무엇보다 선인장모양 초콜릿이 너무 귀엽자너...🥰

 

이것도 맛이 나쁘지 않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새코롬 돌코롬 한라봉 케이크가 더 맛있었다.

 

다음에 가면 당근 현무암케이크도 꼭 먹어 보고 싶다.

 

 

요건 스타벅스 수국에디션들.

우산, 텀블러, 컵, 스노우볼, 관광객 모드의 베어리스타, 에코백 등 다양한 제품이 있었다.

 

 

제주바다, 제주 한라산 유리컵들도 너무 예뻤는데...

해녀들도 귀엽고 너무 사고싶었는데

예전에 다이소에서 샀던 유리컵이 댕강하고 깨진 이후로

유리컵은 잘 안사주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열심히 사고 싶다는 눈빛을 발산했지만 실패...😥

다음에 가면 꼭 사올테닷!

 

 

너무 탐났던 수국 스노우 볼과 카메라 걸고 있는 베어리스타.

내가 좋아하는 보랏빛 컬러의 MD제품들이라 정말 탐이 많이 났다.

스노우볼은 무겁기도하고 집이 좁다보니 둘곳이 마땅치 않아서 포기했고

베어리스타는 진짜 귀여웠는데...

딱히 쓸데도 없잖아...하며 내려놨는데

스텔라가 베어리스타 모으기 시작했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나도 모아볼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제주도에서 사오지 않은게 너무 아쉬웠다.

베어리스타 쪼로록 세워두면 너무 귀여울것 같은데....😍

(근데 발이 뭉툭한걸로 봐서 세워둘순 없겠는걸....)

 

 

이건 그냥 돌 하르방이라고 해야 하나...

얼굴이 베어리스타면 더 귀여웠을텐데 ㅎㅎ

 

 

 

내가 마셔본 음료 말고도

제주 까망 크림 프라푸치노,제주 쑥떡 크림 프라푸치노, 제주 비자림 콜드브루, 제주 쑥쑥라떼 등 

제주에서만 만날수 있는 음료가 꽤 많다.

지인이 제주 샤이닝 바나나라떼를 먹어봤는데

이건 맛이 별로라고.....😅

 

디저트 류도

내가 먹어본 것 말고도 당근 현무암 케이크, 제주 한라봉 뺑오쇼콜라, 한라봉 스콘, 주상절리파이등

음료보다도 종류가 좀 더 많은 것 같다.

 

엠디도 매장에 따라 들여오는게 달라서

방문했던 세군데 모두 보유하고 있는 엠디 종류가 다양했다.

겹치는 제품도 있지만 여기는 있는데 저기는 없는 제품도 있었다.

그래서 여기저기 가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다양한 엠디 제품들도 많으니

스벅덕후들이라면

제주도 여행에서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