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제주도 가볼만한 곳,효리네 민박 아이유&이효리가 산책했던 일몰명소 ‘금오름’

제주여행/제주도 가볼만한 곳,
효리네 민박 아이유&이효리가 산책했던 일몰명소

금오름

효리네 민박에 아이유님이 출연한게 2017년.
벌써 3년 전이라니...
아니 이제 몇일만 있으면 해가 또 바뀌자나....

아이유님은 워낙 개인 사생활은
잘 오픈하지 않는편이라
효리네 민박에서의 모습은 팬으로써
너무 귀엽고 또 신기하기도 하고
알고있던 모습도
효리네 민박안에서 보면 또 새롭기도하고
그랬다.

금오름은 효리네민박에서 아이유님이 효리님과 강아지들과 산책 왔던 곳.
그리고 이효리님 서울 뮤직비디오 촬영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300개가 넘는 오름이 존재하는 제주도.
좋았던 곳에 다시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제는 새로운곳에 도전도 좀 해보자는 생각에
금오름에 처음 다녀왔다.

오름 정상까지 가는 길이 가파르긴 하지만
길이 잘 깔려있어서 오르기는 편한 곳이었다.

금오름으로 향하는길
하늘은 파랗고 적당한 구름에
미세먼지도 없는 날씨라며
제주도를 떠나는 날인지라
아쉽기도 했지만 그래도 날씨가 좋으니
자연스레 기분이 더 업되는걸 느꼈다.

 
금오름 입구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너무 예쁘다.
멀리보이는 바다와 오름
바람에 돌아가는 풍력발전기.
돌담으로 구격을 나눠놓은 밭에
유난히 초록색을 빛내는 식물까지
너무나 평화롭고 제주스런 모습이었다.

금오름 입구에 있는 생이못.
자주 마르는 못이라 생이(새)나 모여 먹을 정도의 못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금오름 정상으로 오르는길이
탁트여 정말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기분이었다.

정상으로 오르는길은 이렇게 잘 깔려있다.
꽤 경사진 길이 끝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짧은 치마를 입으면 뒤에 사람에게
속옷을 노출하기 쉽상이다.
금오름을 오를때에는 긴치마나 바지
아니면 짧은 하의에 가릴만한 것을 가지고 오르길 추천한다.

금오름은 정상에 이렇게 나무평상이 있어서
가파른 경사를 오른 뒤 쉬기 좋고
둘러보다가도 느긋하게 앉아서
풍경을 즐기기 좋다.

금오름 정상에는
왕매라 불리는 화구호가 있다.
효리언니가 서울 뮤비에서 춤추는 곳에 배경이 된 곳.

원래는 수량이 풍부했지만 요즘은 바닥이 드러나고
비가 온 뒤에는 물이 고이지만
오래 가지 않는다고 한다.


이때 화구호 근처에 가서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비슷한 시기에 오름에 오른 사람들이 모두 화구호로 가길래 우리는 주변을 먼저보고
화구호로 가자 했는데
막 도착했을때는 구름이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우리가 내려갔을때는 구름이 많아져서
흐려졌다.....

미세먼지가 나쁘지 않았는데
멀리 바다까지 선명하게 보이는 최상의 시야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정도만 되어도 완전 럭키🙏🏻

오름 곳곳에 자리잡은 억새들이
거센 바람에 몸을 움직인다.
햇빛은 따뜻하고 바람은 거센 제주의 날씨.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
너무나 식상한 말이지만
너무나 잘 어울리는 말이다.

숨은 아리 찾기.

잔 구름이 점점 하늘에 깔리고 있었다.
하늘은 여전히 파란데..😢

이 날 의상컨셉은 베이지.
바람이 강해서 내 머리는 산발😆
남편은 바람을 너무 맞아 머리가 아프다며
후드를 뒤집어 썼다.

사색에 잠긴 가을남자😁
(속으로는 그냥 얼른 내려가고싶다 생각했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

제주도를 여행하다보면
곳곳에서 방목되어있는 말들을 만날수 있다.
해안도로를 달리다가도 만날수 있고
오름을 오르다가도 만날수있다.

여유롭게 풀을 뜯는 모습이
so cute💜

흐엉
구름이 너무 많아져서
아까의 맑음이 다 사라짐.....😭
그래도 요 느낌이 더 가을스러운것 같기도 하고...
😁
좋게 좋게 생각하기!



금오름 방문 팁💜

-금오름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소요시간 15분 정도

- 정상을 한 바퀴 돌며 여유롭게 사진찍고
내려오기 까지 50분-1시간 정도 소요
(관람시간은 개인차가 있을수 있음.
우리는 천천히 여유롭게 보았다.)

- 경사가 가파르니 짧은 하의를 입었을시
가릴만한 것을 가져가길 추천.
(짧은 하의 보다는 긴 하의를 추천한다.)

- 경사 때문에 굽이 높은 구두류는 비추